본문 바로가기
결혼과행복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1편

by 소네티네 2023. 7. 18.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과 관련해서 포스팅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어봤다.

우선, 내가 물어본 사람들의 경우 행복이 무엇이냐고 답했는지 적어본다.

 

1. 아이들(초등학생): 친구들과 노는 시간, 기쁜 감정

2. 중,고등학생: 공부 잘하는 것, 대학 잘 가는 것

3. 20대: 돈 많이 버는 것, 주식 떡상(?)

4. 30대: 돈 많이 버는 것, 안정적인 삶

5. 우리 부모님: 온 가족이 건강하게 별 탈 없이 사는 것

 

이렇게 보면, 행복이라는 것은 모든 연령대에서 부의 감정(기분) 이 아닌 오히려 긍정적인 감정(기분)이나 좋은 상황을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결국, 행복은 사람들의 감정(기분)과 상황이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인데 행복이라는 것을 이러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고자 한다.

 

1. 행복한 삶을 위한 기준 첫번째, 감정(혹은 기분)

소네티네가 생각하는 감정 그래프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우리의 감정을 설명해야 할 것 같다.

감정은 우리가 느끼는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있는데, 딱 두가지가 아니라 그 사이에 다양한 감정의 강도와 종류들이 있다.

 

1-1. 좋은 감정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우선 알코올을 예로 들어보자면, 술은 적당히 마신다면 긴장도 해소되고, 기분도 좋아지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던가, 고단했던 하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재료이다. 그러나 너무 과하게 술을 마셔서 친구들과 놀 때 무조건 술을 마셔야 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무조건 술로 푸는 일상이 반복되면 어떻게 될까? 알콜 의존증과 알콜중독증으로 넘어가게 된다. 과하면 중독된다.

 

또 다른 예로,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한 여성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여성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백화점 가서 쇼핑하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거나 혹은 이 여성이 스스로 스트레스의 감정을 해소 할 수 있는 능력이 약화되면서 점점 더 쇼핑하는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점점 더 쇼핑에 집착하게 될 것이고, 결국 쇼핑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과하면 중독된다.

 

1-2. 나쁜 감정은 다 나쁜 감정일까?

어느정도의 부정 감정은 우리 생활에 활력을 준다. 적당한 정도의 긴장감은 우리의 삶을 너무 늘어지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적당한 정도의 후회감 또한 우리가 다음 번에는 또 다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각성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어느 정도의 슬픈 감정도 우리 일상이 도움이 된다. 특히 이러한 부정 감정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가 발전한다는 측면에서는 좋은 감정이다.

 

그러나 나쁜 감정이 도가 지나치면 우울증이 된다. 부정 감정을 극복을 못하고 심화되면, 이는 병이 되고, 점점 심해지면 자살생각, 자해, 분노조절 장애 등 다양한 정신병증을 가지게 된다.

 

2. 우리가 가지고 있는 외도하는 배우자는 어떤 상태일까?

말할 것도 없이 자기 감정과 스트레스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결과 극단적인 쾌락에 가있는 상태이다.

(극단적인 쾌락과 극단적인 부정 감정의 상태는 둘다 정신장애임)

특히, 극단적인 쾌락상태에 가 있는 경우는 중독 장애와 유사하다.

 

배우자가 그렇게 사랑에 빠진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결국 알콜 중독자가 술먹다가 파멸에 이르는 것과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사랑이 아니라 중독자의 파멸의 과정 속에 있는 모습이다.)

 

또한 중독자(외도하는 배우자 포함)들은 중독행위를 할 때 극단적인 쾌락 포지션에 가서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는게 아니라 극단적인 부정감정 포지션으로 가게된다.

 

왜? 마약 중독자가 마약을 해서 극한의 쾌락을 맛 본 후  마약 성분이 몸에서 빠져나왔을 때 극단의 우울감을 느끼면서 다시 마약을 찾는 이유가, 과한 도파민 분비가 사라지면서 극한의 우울감을 맛보게 되는 것인데, 불륜 중독자의 경우 같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정감정 포지션에 가게 되는 구조이다.  

 

결국 외도하는 배우자는 처음에는 안 그랬을지 몰라도 계속 외도를 지속하다 보면 극단적인 쾌락과 극단적인 부정감정 포지션을 왔다 갔다 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되는데, 이것은 합리적으로 생각해보아도 행복한 삶이 아니고, 그래서 우리의 불륜하는 배우자가 정상인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솔직히 계속 극한의 감정을 왔다갔다 하는 삶을 지향하다보면 나 같아도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

 

3. 행복 그래프의 한 축(Y축)이 우리 감정이라면, 나머지 한 축(X축)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해야할까?

긍정 감정과 부정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행복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면, 그렇다면 그 감정은 과연 어떤 것을 기준으로 감정을 맞춰가야 하는 것일까? 감정 조절이 행복의 요소에서 중요한 한 축이라면, 이 만큼 중요한 또 다른 기준이 되는 요소가 있다. 그 기준은 바로 '나 자신' 인데 이에 대해서도 쓰고자 하는 내용이 수두룩 빽빽하기 때문에 2탄을 이어서 작성 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의 결론은, 우리 스스로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 사이를 잘 조절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이다.

(좋은 감정이 과하면 중독이 되고, 나쁜 감정이 과하면 우울증이 된다. 둘다 정신 장애임은 틀림 없다.)

그리고 불륜하는 배우자는 이미 쾌락의 중독 장애에 빠져든 정신장애이다.